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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하선종양 - 얼굴혹, 얼굴붓기
이름 열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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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종양 - 얼굴혹,  얼굴붓기
 
 
오늘은 얼굴에 혹처럼 부어오르는 이하선종양에 대해 얘기드리겠습니다. 우선 이하선종양이란 귀의 앞쪽이나, 목의 외측으로 살이 볼록하게 올라오는 병입니다.
 
침샘은 음식을 씹어 먹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액체인 침(타액)을 생산하고 보관하는 곳입니다. 침샘은 입안과 목 주변에 위치하는데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3가지가 있습니다. 모두 입안으로 침을 분비하는데 이하선은 위쪽 어금니 근처로, 악하선은 혀 아래부위로, 설하선은 구강아래에 여러 관(管)으로 분비됩니다.
  
 
침샘과 관련된 질환으로 침샘관이 막히는 타석질환, 침샘의 감염성질환(볼거리), 일반 염증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침샘이 붓거나 종양이 생기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샘이 붓는데에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침샘 자체의 염증상태나, 관의 폐색, 임파절의 염증물질들이 침샘으로 번져 침샘염증이 발생되어 침샘이 전체적으로 붓는 증상이고, 그 외에 염증의 이후나, 특별한 前증상없이 침샘에 종양이 생겨서 구진형태로 붓는 경우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침샘관의 타석으로 인한 염증성 붓기의 경우는 주로 악하선 부위에서 잘 발생하며, 약물치료나 침샘관 주변 근육을 풀어서 치료하거나, 조영술을 통해 폐색된 곳을 뚫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침샘의 종양은 주로 이하선으로 잘 생기며, 양성종양의 경우 수술로서 잘라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양성과 악성(암)의 판별은 CT를 찍어 확인한 후 세침 조직검사로 합니다.

 
대부분 침샘종양 환자들은 양방적 수술로 종양을 잘라내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면부위의 수술이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하선의 경우 안면신경의 샘의 중앙을 지나가고 그 가지 또한 미세하여 종종 수술 후에 안면신경으로 마비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귀의 주변 앞뒤아래의 피부를 절개하는 전신마취로 보통 3~5시간이 걸리는 꽤나 큰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필자는) 머리나, 경부에 생기는 멍울 또는 종양의 원인을 胃腸(위장 - 식습관)과 肝腸(간장 - 스트레스)으로 보고 치료를 합니다. 위장관(림프,샘을 포함한) 노폐물이 염증을 일으키고 스트레스로 안면 주변근육이 경직되며 그에 따른 체액 순환부전으로 붓기나 신생물(조양)이 생긴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의 옛 문헌에 보면 밤에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얼굴과 상체에 종기가 잘 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자기 전에 먹는 음식은 대부분 노폐물(습담)이 되어 쌓이며, 그것이 체표부위로 나타나 종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하선종양의 한방적 치료는 침과 뜸을 이용해 조양 주변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근막을 이완시키며, 한약으로 위장간을 치료하고, 종양을 삭히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악성 종양을 제외한 일반적 염증으로 인한 것과 양성종양의 경우는 한방적 치료를 우선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얼굴혹, 얼굴붓기과 유사한 이하선종양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 열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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