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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구나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마시면 건강에 좋다?
이름 열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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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루에 물을 2리터씩 마시면 건강에 좋다?



오늘은 물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요즘 티비를 보다보면 건강관련 프로그램에서 물을 2리터씩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물은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구성요소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몸에 물이 부족하지는 않겠죠. 물론 몸에 물이 부족한 사람은 물을 드셔야 건강에 좋겠지만 몸에 체액이 과도한 분들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넘치는 것은 빼주어야하고 모자라는 것은 채워야 균형이 맞게 됩니다. 우리몸 또한 그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나는 물을 잘 안마신다. 그러나 몸이 부하고 체액이 많은 분들은 몸에 넣는 것보다 빼내는 활동이 어떤 연유로 인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대변, 소변, 땀 등으로 인해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요 거기에 한의학적인 관점으로 신장의 기능이 약하면 몸에서 노폐물을 기화시키는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남아도는 체액이 저류하여 위장관에 머물면 소화장애가 일어나기도 하고, 위장관에 물이 막고 있어서 손발까지 제대로 영양분이나 혈액을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면 손발이 차지게 되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담 걸렸다 할때 담은 기본적으로 남아도는 물독을 의미합니다. 물은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성질이 쳐지고 무겁기 때문에 머리쪽으로 가면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러운 증상도 만들 수 있죠.


밥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하지 않고 야채나 과일, 차로 식사를 대신하는 분들에게서 이런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며, 티비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억지로 많은 수분 섭취를 하시는 분들이 물병으로 오셔서 불편한 증상들을 호소하시는 경우를 한의원에서 종종 마주치고는 합니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시는데 몸이 허약해 보이지 않고 체격이 좋으신 분들도 피부 바로 바깥에 물이 몰려 있어서 추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쉽게 생각하시면 목욕탕 가셔서 샤워하고 나오시면서 수건으로 몸을 제대로 닦지 않으시고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몸이 추운거랑 비슷한 원리입니다. 피부 바로 밑에 물들이 바람을 만나면서 추워지는 경우죠. 이런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땀으로 배출하거나 대변, 소변이 정상이 아닌 경우 그 원인을 찾아서 정상으로 만들어 주는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열린상담에 질문을 남겨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출처 : 열린한의원 경남창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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